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 밤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 다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4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0~100㎜, 제주도에선 많은 곳은 150㎜ 수준으로 예상된다. 5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북부에도 비 소식이 예보됐다.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힌남노는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난 뒤 5~6일에는 제주와 가까워지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4일 오전부터 서해 중부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인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남해 먼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50~9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3~8m 이상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침수 피해와 시설물 파손과 같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4~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린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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