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에서 이미 대형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6일 오전 1시쯤 제주도 동쪽 해상에 상륙해 같은 날 오전 7시쯤 경남 남해안을 지날 전망이다. 힌남노가 남해안을 통과할 때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지 주민들은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였던 새연교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높이 45m 새연교 뒤로 파도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제주도는 힌남노 북상에 따라 비상 최고단계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제주도에 위치한 새연교 인근에서 대형 파도가 목격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새연교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