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도서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역사인문기행 '서울의 옛 도서관 길을 걷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옛 도서관 길을 걷다'는 서울도서관에서 출발해 환구단과 을지로 입구를 지나 정동길로 이어지는 길에서 진행된다. 한국 근대 도서관의 역사와 가을 풍경을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코스는 서울도서관에서 출발해 국립중앙도서관의 옛터, 고종의 아관파천 현장인 고종의 길, 대한제국의 황실도서관이 자리했던 덕수궁 중명전 등을 답사한 뒤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책 읽는 서울광장' 도착으로 마무리된다. 전문해설사가 각 답사지의 도서관 관련 역사 해설을 진행해 서울의 중심지에 위치했던 주요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 현대사와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된다.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서울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서울도서관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함께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뜻깊은 기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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