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위례 신도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김 부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하던 시기 예비후보 대리 등록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와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김 부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김 부원장은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에 참여한 유 전 본부장 등 민간사업자들로부터 5억원 상당의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부원장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의원 출신인 김 부원장은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함께 일한 최측근이다. 이후로도 이 대표의 지근거리에 있던 김 부원장은 이 대표 경기지사 재임 당시 경기도청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20대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 대표 캠프 총괄을 맡았으며 지난달 30일부터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