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 외국인력 11만명을 도입한다. 이는 고용허가제 도입 이래 역대 최대 인원이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LW컨벤션에서 열린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선언에 참석한 이 장관. /사진=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 외국인력 11만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올들어 빈 일자리가 20만개 이상 지속된다"며 "영세업체들은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 닫을 판'이라고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추가 연장 근로제도가 만료되는 30인 미만 업체에 대해선 "일몰제를 2년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올해 외국인력 7만명을 도입했는데 내년에는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대인 11만명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인력난이 심각한 업종과 기업 중심으로 인력을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늘 말씀하시지만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건강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재해 예방도 강화하겠다"며 "우리나라 일자리 상황도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