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2년 연속 크게 감소했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유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경남 고성군 맥전포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2년 연속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수가 감소했다. 이에 행정당국은 근로 인력 부족 현상에 대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3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지난 2020년 대비 2만1848명 줄어든 213만456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 줄어든 수치로 지난 2020년 현황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외국인 주민은 유형별로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164만9967명(77.3%)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 21만880명(9.9%) ▲외국인 주민 자녀(출생) 27만3722명(12.8%) 등이다.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가 6만112명 감소해 전체 외국인 주민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유학생은 1만4038명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근로자가 큰 폭으로 감소해 지역에서 근로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관계부처와 협력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유입과 통합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