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책임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사진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리하고 있는 윤 청장. /사진=뉴스1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책임론과 관련해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윤 청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을)이 '오늘이라도 사퇴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 질문에 "책임있는 공직자로서 현재 상황을 수습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길이 더 어려운 길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 적 있냐'는 물음에는 "아직 그런적 없다"고 관련 질문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고가 일어난 당일 윤 청장은 충북 제천에서 등산 후 캠핑장에서 잠들어 다음달인 지난달 30일 오전 0시14분쯤 경찰청 상황담당관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 경찰청의 수장인 윤 청장은 윤 대통령(11시1분), 이상민 행안부 장관(11시20분)보다 상황을 늦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한덕수 국무총리도 "아직 사퇴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밝혔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금 더 중요한 일을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할 생각"이라며 자진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