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도심에서 '이태원 참사'에 따른 정부의 책임과 이른바 '노란봉투법' 입법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세종대로 숭례문 앞에서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조합원 10만명이 참여하는 11·12 노동자대회를 열겠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민주노총은 이날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완화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저지와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등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7명을 추모하고 책임자 처벌 등도 강력 촉구할 계획이다.
본 대회에 앞서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민주노총 산별 노조들이 도심 곳곳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공공운수노조(서대문 사거리), 금속노조(을지로 2가), 공무원노조(을지로 입구), 학비노조(서울역 11번 출구), 보건의료노조(서울역 광장) 등이다. 이들은 사전대회를 마친 뒤 본대회가 열리는 숭례문 앞으로 집결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본대회가 끝난 뒤에는 오후 5시쯤 같은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시민촛불 행사를 연다.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면서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도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 시간대 긴급차량 통행로를 제외한 세종대로 전 차로를 통제한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우회 운행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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