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는 올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6승씩을 올렸다. 지난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2020시즌까지 매년 1승씩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16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현역 선수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LPGA 투어 전체 기록으로 보면 20승을 기록한 고 구옥희와 신지애가 선두다. 고우순이 17승으로 3위고 박민지는 4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올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포함해 톱10에 11번 이름을 올렸다. 시즌 상금 14억7792만원을 기록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 역시 15억2137만을 벌어 상금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최초로 2년 연속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또 올시즌까지 통산 상금 50억3846만원을 기록하며 장하나에 이어 KLPGA 투어 두 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겼다.
'루키' 이예원은 KLPGA 투어 최초로 3000점이 넘는 신인상 포인트를 획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올시즌 이예원은 2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13번 진입했다.
상금 랭킹 3위와 대상 포인트는 4위를 기록했다. 비록 우승은 없었으나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친 이예원은 신인상 포인트 3001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홀인원 기록도 작성됐다. 35개의 홀인원이 나오면서 기존 최다였던 2017년 28개를 넘어섰다. 올시즌 29명이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가장 많은 홀인원이 탄생한 대회는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다. 김재희·한진선·강예린·김리안·권서연까지 5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지난 2009년 넵스 마스터피스와 함께 단일 대회 최다 홀인원 기록이다. 또 권서연·윤화영·유지나·정지민2·이소영은 올시즌 두 차례나 홀인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는 아니지만 첫 우승자도 대거 탄생했다. 홍정민을 시작으로 정윤지·성유진·한진선·홍지원·황정미·이가영 등 9명이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0명의 첫 우승자가 탄생한 지난 2017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7번 나오면서 지난 2008시즌 8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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