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노조원 2000명(주최 측 추산)은 서울역 앞 차도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달 2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원들은 발언을 마친 후 대통령 집무실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인력충원을 통한 수송원 3인1조 입환작업(차량의 분리·결합·전선) ▲안전한 작업통로 설치·조명탑 추가 설치 통한 작업환경 개선 ▲주요 철도기지 입환작업 실태조사·근본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최명호 철도노조 서울본부 쟁의대책위원장은 "중대사고가 올해만 벌써 네번 발생했다"며 "국토부가 안전을 무시한채 현장에 책임을 전가했다"고 지적했다.
정동기 철도노조 조직국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가가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더 이상 현장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로 파업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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