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외국어고등학교를 폐지할 이유가 없다며 당초 교육부 입장과는 다른 의견을 밝혔다. 사진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 장관. /사진=뉴스1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외국어고등학교를 폐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 고교학점제에 대해선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전했다.
21일 뉴스1은 조선일보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장관의 외고 존치와 고교학점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학교는 다양하면 좋으니 (외고를) 폐지할 이유는 없다"며 "비판을 수용하고 장점이 잘 살아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은 미래 사회 수요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고 폐지를 언급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선 "고교학점제 때문에 부담이 있다면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학점제는 교실을 살리는 수단이지 전면 도입이 지상 목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 역시 내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전면 도입 계획을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