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에 2만60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였으나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 24일 밤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와의 경기 시작 직전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사진=김태욱 기자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린 밤 10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엔 거리응원을 위해 2만60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였지만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상 인파의 3배 정도가 광화문광장에 몰렸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며 "다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앞으로 남은 두 번과 그 후의 경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무승부로 끝났지만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며 "12번째 선수의 마음으로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마지막 경기까지 선전하도록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더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본 건 경기 자체보다 응원 모습이었다"며 "경기 시작 직후 광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질서정연한 응원 모습에 크게 안도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아 합동상황실을 둘러보고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서울시청 본관에 대기하며 현장 상황을 챙겼다.

오 시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거리응원을 완성한 시민들과 붉은악마, 모든 관계기관 안전 근무자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