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최봉희 위광하 홍성욱)는 이날 오후 3시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한다.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내연남 조현수(30)에 대한 심리도 이날 재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이은해의 남편 A씨(39)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이 섞인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하려다 치사량 미달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같은해 5월 경기 용인 낚시터에서 수영을 못하는 B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 A씨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한 달 뒤인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A씨를 기초 장비 없이 다이빙하게 해 숨지게 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지난 4월16일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0월27일 1심 재판부는 이씨에게 무기징역,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 20년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고 별도의 준수사항도 부과했다.
1심 선고에 불복한 이씨와 조씨는 각각 1심 선고 다음날과 나흘 뒤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두 사람이 1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을 받은 데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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