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자정 서울 보신각에서 지난 1953년 이후 67년동안 이어졌던 타종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년동안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타종행사에 해마다 약 10만명 정도의 인파가 모이곤 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 및 교통 종합대책 마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신설된 서울시 인파관리팀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파를 관리하는 방안을 시범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각지의 해맞이 명소에서도 인파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 약 2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공무원과 경찰 등 200명 이상의 안전 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가장 빨리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반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곳도 있다.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새해 첫날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2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를 취소했다. 강원 동해시는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는 대신 지난 2년동안 연말연시마다 출입을 통제했던 일출 명소를 관광객에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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