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5일 눈 예보에 대비해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제설 전진기지에서 제설 차량이 제설제를 싣는 모습. /사진=뉴시스
오는 15일 오전 서울에 3~8㎝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부터 밤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수도권 전체와 중부지방 곳곳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효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시는 오전 6시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9시부터 제설 2단계로 상향해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중심으로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다.


특히 시는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강설 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비상단계에 따라 지하철·시내버스 등 모든 노선의 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이 연장된다. 퇴근길 집중배차 시간은 기존 오후 6시~저녁 8시에서 오후 5시~저녁 8시30분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강설에 따른 제설 상황과 교통상황을 수시로 시민들에게 발송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