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69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토요일 기준 15주 만에 최다 규모를 갈아치웠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6930명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6만6953명)보다 23명 줄었으나 1주일 전인 이달 10일(6만2738명)보다는 4192명(6.7%) 늘었다.

특히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3일(7만9708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6만6874명, 해외유입 56명이다. 이 중 25명은 공항·항만 검역을 통해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5명 늘어 누적 3만1353명이다. 일일 사망자 수는 하루만에 다시 5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 중 94.5%인 52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8명으로 29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 중 418명(88.7%)은 고령층이다. 신규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213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1639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35.9%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22개 중 462개(24.0%)가 사용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기존 백신인 단가 백신으로 진행해 온 3·4차 접종을 중단했다. 기초접종 이후 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한 개량백신인 2가 백신으로 일원화했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단가 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1·2차)과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두 종류로 단순해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2가 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접종 유형을 단일화하면 국민 혼선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