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에 긴장한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최소 14개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추가 방역 규제를 내놓았다. 중국이 최근 방역을 완화하면서 본토 내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호주는 오는 5일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등에서 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출발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캐나다도 오는 5일부터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한다.


프랑스도 규제에 합류했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프랑스 정부는 "과학적 관점에서 국경을 다시 통제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중국발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로코 정부는 고강도 규제를 꺼내 들었다. 모로코는 오는 3일부터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한국도 2일부터 중국에서 배편이나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한다. 다만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해 입국하는 경우에는 이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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