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수천만명의 이동이 예상되는 춘제로 중국 농촌 지역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수천만명의 이동이 예상되는 춘제로 중국 농촌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매체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수도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지났을지 모른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농촌을 포함해 몇 차례 더 파도가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촌을 포함해 몇 차례 더 파도가 일 것이고 연말에는 다시 급증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하이 루이진 병원과 자오퉁 대학 연구진은 지난 해 10월 초부터 11월29일까지 감염 상황을 기반으로 한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전국의 코로나19 동향을 예측했다.


예측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 충칭 등 도시 지역 유행은 지난 해 말에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광저우의 정점은 그보다 앞선 지난 해 11월 말이었다. 지난 해 12월29일 중국 매체 봉황망에 따르면 베이징시 감염자 비율이 최소 80% 이상 될 것으로 추산했다. 광저우 당국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23일부터 발열 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가 최대 하루 6만명에서 1만 9000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베이징과 광저우는 각각 BF.7과 BA.5.2가 우세했다. 상하이는 BQ.1과 XBB 등이 많은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다양한 변이들이 유행했다. 지역별로 다른 우세 바이러스 종과 각각 다른 증상으로 중국 내에서 베이징양,광저우양 등의 신조어가 생겼다.

문제는 확진자 발생 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중환자의 증가와 춘제 이후 농촌 상황이다. 중국의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오는 21일 시민 수천만명이 춘제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가 농촌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농촌지역은 대도시에 비해 의료시설이 열악해 코로나 피해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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