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와 중국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대응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한·미·일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대비하기 위해 보건 당국 간 보조를 맞춘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 5일 미국 보건부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중국발 항공편 입국자 검역과 관련한 양자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질병청은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 중 감염자의 유전자 정보를 공유했다.

미국은 중국발 항공편 입국자 중 희망자에게만 유전체 분석을 실시 중이다. 반면 한국은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확진자 검체는 전수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해당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고 한국 정부가 이에 응했다.


질병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와 해외유입 확진자 격리 등 강화된 대책과 함께 입국자 유전자 정보 분석 현황을 공유했다"며 "미국 측은 7개 공항에서 실시 중인 여행자 기반 유전자 감시 프로그램의 취지와 변이 유전자 조기 발견 성과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날 타카시 와키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과 중국발 코로나19 상황을 화상회의로 논의했다. 두 기관장은 중국발 입국자의 확진율, 변이 상황 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지 청장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와 중국발 입국자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방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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