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법의 원칙에 따른 평화적 시위는 민주주의의 일부"라며 "하지만 오늘 발생한 공공건물 약탈과 침입은 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기 동안 항상 헌법을 수호했다"며 "법과 민주주의, 신성한 자유를 수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주에 있는 대통령궁과 의회, 대법원 등에 난입했다. 시위대는 지난해 10월 치러진 대선을 '부정 선거'로 보고 시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49.1%를 득표해 50.9%를 득표한 룰라 대통령에 패했다.
이날 3000여명의 시위대 중 일부는 의회 창문을 부수는 등 기물을 파손했다. 일부 시위대는 의회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쿠데타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펼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