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독일 연방 하원의원들이 타이완을 방문했다. 사진은 이날 타이완을 방문한 마리 아그네스 슈트라크 침머만 독일 의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사진=로이터
독일 연방 하원의원들이 타이완을 방문했다.
9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마리-아그네스 슈트라크-침머만 독일 의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한 독일 하원의원들은 이날 타이완에 도착했다.

앞서 슈트라크-침머만 의원은 "자유민주당(FDP) 의원들은 타이완의 정치와 사회, 군의 고위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며 "타이완을 둘러싼 (중국의) 위협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하원의원들의 방문에 이어 베티나 슈타크-바칭어 교육부 장관도 타이완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장관급 인사가 타이완을 방문하는 것은 26년 만이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이날 중국군 전투기 28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독일 의원단의 타이완 방문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에 대한 도전"이라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