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상파울루로 가는 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항공(LATAM)의 비행기는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에 이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승객들이 탑승 준비를 하던 중 비행기 엔진 근처 날개로 벌떼가 몰려들었다. 벌들이 꿈쩍도 하지 않자 관계자들은 결국 오후 1시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비행을 취소했다. 해당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를 이용했다.
벌들이 어디서 왔는지, 왜 비행기로 몰려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20년에도 인도에서 벌떼로 인해 두 항공편이 지연된 바 있다. 당시 벌들은 인도 콜카타공항에서 같은 구역에 세워져 있던 비스타라(Vistara) 항공기 2대에 16시간 간격으로 모여들었다. 두 항공편 모두 1시간가량 지연됐으며 벌들을 쫓아내기 위해 물 호스를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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