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콘텐츠주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는 3월10일 'K-학폭 복수극'이라고 불리는 '더 글로리'는 파트 2 공개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1분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 보다 900원(1.115) 오른 8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3.46%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콘텐트리중앙(1.05%), 위지윅스튜디오(2.47%), CJ ENM(0.37%) 등도 강세를 보인다. 이날 상승세는 넷플릭스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 시각)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유료 가입자 수가 766만명 증가해 총 2억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 발표 전인 정규거래에선 3.23% 약세로 마쳤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선 7.12%까지 급등했다.
중국의 한류 제한령, 이른바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국내 콘텐츠 종목에 날개를 달고 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지속된 한한령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 중심으로 한 시리즈물과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작품 등 라인업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다수 집중돼있다"며 "대부분 웹툰·웹소설 원작 베이스로 웹툰·웹소설 제작 업체와 다양한 OTT 진출로 인한 작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제작사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