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메그완 서호주 수상이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한다. /사진제공=서호주 수상실
서호주의 마크 메그완 수상이 오는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호주는 호주 대륙의 1/3을 차지하는 가장 큰 주이자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일 서호주 수상실에 따르면 메그완 수상은 2017년 서호주 수상 취임 이후 2019년 한국을 방문했고 이번 방한은 4년만에 이뤄진 두 번째 공식 일정이다.

서호주와 한국은 그동안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고 메그완 수상은 이번 방문 기간동안 한국 정부 관계자 및 현대자동차와 포스코는 물론 현대제철,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협력 기업체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핵심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수소 관련 사업이다.

서호주 주정부는 이달 포스코 그룹에게 서호주 북부 필바라에 산업 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부지를 할당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 중에도 포스코 그룹과 면담이 예정돼있다.

메그완 수상은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도 방문한다. 현대차는 수소자동차 세계 1위 업체며 전기차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현대 제철 및 한국가스공사 (KOGAS) 등의 주요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서호주 투자 및 협력 방안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서호주 재생 에너지, 주요 광물, 다운스트림 공정, 의학 연구, 생명공학, 우주, 국방 및 농업 등 서호주 주요 분야를 소개하고 투자 기회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메그완 수상은 "서호주와 한국의 관계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성공적인 관계를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호주는 앞으로 전세계에서 배터리 소재원료 광물과 재생 가능 수소 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호주 측에서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다. 2021~2022 회계년도 양국간 교역액은 총 185억 호주 달러(약15조8408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