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저출산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고 방위력 강화 뜻을 밝히면서 한국과 관계개선을 위한 소통을 언급했다.
NHK와 닛케이 신문은 23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행한 2023년 시정방침 연설을 통해 저출산 대책이 미룰 수 없는 과제로 거론하면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하기 위해 5년간 43조엔(약 410조원)의 방위예산을 확보하고 반격능력의 보유를 포함한 전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한다고도 했다.


그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일본이 역사의 분기점을 맞고 있다며 국익을 지켜내기 위해 강력하게 신시대 리얼리즘 외교를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관계는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데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이라고 말하며 "건전한 관계로 되돌아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의사 소통하겠다"고 했다.

북한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용인하지 않은 자세를 보이면서 납치 피해자의 귀국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