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1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영내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및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월 31일 미군 반환공여지인 CRC(캠프 레드클라우드)를 방문하여 경기도의회 의원 및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을 만나 현장에서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 김정영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12명의 의정부시의회 의원 모두가 CRC 현장을 방문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설명회에서 "70여 년 동안 국가의 안보를 지키던 평화의 전진기지였던 CRC를 시민 모두가 향유하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의 전진기지로 조성해야 한다"며"CRC의 역사성을 지닌 시설물을 보존해 시민들에게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민관 거버넌스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이어"디자인클러스터 유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기회가 될 때마다 시민들과 중앙정부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1일 월례행사에서도 CRC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할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의정부를 번영시키기 위해서는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2월 반환된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물류단지를 조성,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민선 8기들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김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출마당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물류단지조성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디자인클러스터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