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마리 반려견과 독일의 한 조련사가 쿠바 전통 춤을 춰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기네스 월드레코드 발표를 인용해 "독일의 베테랑 조련사 볼프강 라우엔부르거가 14마리 반려견을 한 줄로 세워 콩가 라인 춤을 추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콩가 라인은 지난 20세기 쿠바에서 시작된 전통 춤이다. 앞 사람 어깨에 손을 올리고 음악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춤이다.

이날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큰 반려견부터 앞쪽에 서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뒤쪽의 작은 반려견은 라우엔부르거의 외침에 맞춰 앞 반려견에 발을 올리며 차례로 두 발로 섰다. 나란히 선 반려견들은 라우엔부르거의 지시에 걸음을 맞춰 다 같이 이동했다.


이번 기록으로 볼프강은 자신의 딸 알렉사를 뛰어넘는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알렉사는 지난해 8월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강아지 9마리를 줄 세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볼프강과 14마리 개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귀엽다" "대단하다" "감동이다" "천재 개들이 모였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이 공개한 영상에는 14마리 반려견들이 조련사의 지시에 걸음을 맞춰 다 같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은 조련사 볼프강 라우엔부르거가 14마리 반려견과 함께 쿠바 전통 춤을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