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라온 지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회 기록한 논란의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바쉬르 초케르'(Bashir choucair)에 올라온 것으로 공개된 지 3주 만에 조회수 약 1억1000회를 기록했다.
영상 속 여성은 집라인을 타기 위해 안전장치를 착용한다. 이어 여성은 재빠르게 달리며 순식간에 집라인에 몸을 실은 후 거꾸로 매달리며 액티비티를 즐겼다.
문제가 된 것은 여성의 옆에 있던 개다. 이 개는 여성과 함께 절벽 위를 뛰다가 낭떠러지 끄트러미에서 겨우 멈춰섰다. 자칫하면 절벽 아래로 떨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다.
이를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개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 당신은 개를 잡지 않을 것 같다" "모든 반려동물은 주인을 만날 자격이 있으나 모든 사람은 반려동물을 보살필 자격이 없다" "개가 떨어질까봐 십년감수했다" "개를 소중히 여길 줄 모르는 사람" "무책임하고 무모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마라"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개의 진짜 주인은 채널 소유주로 추정된다. 자신을 '모험 애호가' '탐험가'라고 소개한 '바쉬르 초케르' 측은 거센 누리꾼의 반응에 직접 입장을 밝힌 영상을 게재했다. '바쉬르 초케르' 측은 "이렇게 높은 조회수는 기대도 안 했다"며 "개가 괜찮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잘 살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발 더 이상 개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라며 "난 그 개를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채널 측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여전히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들은 "동물 학대로 이 영상을 신고하겠다" "위험천만한 영상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주인의 뻔뻔한 태도에 화가 난다" "명확한 동물 학대"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