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최근 4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A씨는 2021년 2차례, 올해는 3차례에 걸쳐 여장을 하고 정육점과 과일가게 등에서 현금과 쿠폰, 과일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가게 구석에 있던 모금함을 바닥에 내리쳐 발로 밟고 돈을 챙겨 사라졌다. 다음날 또 다시 나타나 쿠폰이 들어있는 박스 등을 헤집은 뒤 물건을 챙겼다. 셋째 날에는 다른 치마를 입고 등장해 커피믹스를 한 움큼 챙겼다.
A씨는 잠복하던 가게 주인과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이 신분을 확인해 보니 치마를 입은 절도범의 정체는 여성이 아닌 40대 남성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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