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각) 튀르키예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약 212시간 만에 만 77세 여성이 구조됐다. 사진은 지진 발생 이후 튀르키예 모습. /사진=로이터
튀르키예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약 212시간 만에 한 여성이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튀르키예 방송매체 TRT는 "튀르키예 아디야만주에서 만 77세 여성인 파트마 구잉게르가 지진 발생 212시간 만에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에서는 무너진 건물 속에서 약 208시간 만에 만 65세 시리아 남성이 구조됐다. 이날 튀르키예에서는 지진 발생 205시간 만에 만 35세 여성이 구조되기도 했다.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 전역에서는 4만123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튀르키예에서만 3만5418명, 시리아에서는 5814명이 목숨을 잃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자국에서만 8000명 이상이 지진 피해 장소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 반군 점령 지역으로 구호품을 전달할 통로 두 곳을 추가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