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찰 풍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풍선을 격추한 것에 대해서는 (중국에)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주권 침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찰 풍선 격추는) 국가를 방어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중)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책임 있게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은 현재까지 4차례 미국 상공에 등장한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지난 4일 미국 공군은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했으며 지난 10~12일 연속 미확인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지난 10일부터 3일 연속 미국 상공에서 포착된 비행물체의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아직 3개 비행물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며 "현재로서는 이들(비행물체)이 중국의 정찰 프로그램과 관련됐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