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려던 비엣젯 항공기에서 기체 이상이 발견돼 승객들이 대체편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사진=이미지투데이
20일 새벽 베트남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의 출발이 아침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밤사이 공항에서 수 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날 새벽 1시 50분 인천공항을 이륙할 예정이었던 베트남 나트랑행 비엣젯항공 VJ839편이, 기체 결함으로 6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출발했다. 해당 항공기는 승객 218명을 태우고 인천공항 주기장을 출발하는 과정에서 기체이상이 발견돼 공항 터미널로 되돌아오는 '램프 리턴'(Ramp Return)을 결정했다.

램프리턴은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공항 주기장(탑승구)을 떠난 상황에서 기체 이상이나 기타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륙이 불가능해 다시 터미널(주기장)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발 전 해당 여객기의 조종간에서 '시스템 에러' 문제가 일어나 출발이 지연됐다"면서 "지연됐던 VJ839 항공편의 승객 218명은 비엣젯의 다른 대체 항공편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지연된 VJ839 항공편의 대체 항공편으로 이날 아침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할 예정이던 VJ837 항공편이 투입되면서 VJ837 항공편의 출발 역시 3시간 이상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