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28일까지 4년제 대학 164개교에서 총 1만7561명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8368명(47.7%), 수능위주 전형에서 8029명(45.7%)을 각각 모집한다. 학생부 종합전형(383명), 실기·실적위주(179명) 전형을 통해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다.
지난해보다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4개교 늘었으나 모집 인원은 477명 줄었다. 다만 이는 지난 19일 기준인 만큼 오는 22일 발표될 최종 추가모집 규모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대교협은 설명했다.
추가모집은 예정된 모든 수시·정시 전형을 치른 뒤에도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이 추가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는 제도다.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이날부터 9일 사이에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을 모두 진행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각 대학별 홈페이지 발표는 당일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다. 이후부터는 합격자에게 유선 등으로 개별 통보해야 한다.
추가모집은 지금까지 합격한 대학이 한 곳도 없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합격 후 등록하지 않았어도 합격했다는 것만으로도 지원이 불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수시 합격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정시 합격자는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산업대·전문대 정시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도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인해 지방대를 중심으로 많은 대학이 정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면서 대규모 추가모집이 전망된다.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나 전형, 모집단위, 모집규모는 매년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이날 이후 발표되는 추가모집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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