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질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2023년도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4억 6810만 원을 투입해 가금농가엔 터널식소독시설, CCTV, 방조망, 전실, 울타리, 폐사체처리시설 등이며, 양돈농가엔 축산폐기물보관시설, CCTV, 차량 및 대인소독시설, 야생조류 퇴치기 등이다. 재원은 국·도비와 군비 등 보조가 60%, 자부담이 40%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가금·양돈농가의 소독, 방역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질병 원인체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해 AI와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승욱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사료와 난좌 등 필수 기자재값 인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시설에 투자하는 게 힘든 실정이지만, 관내에서도 언제든지 AI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가 4호에서 ASF가 발생하고 우리 군에도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11건의 ASF가 발생한 만큼 사업대상 농가는 조기에 방역인프라 설치지원사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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