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3월 임명된 모스칼로프 합참의장이 이날 해임됐다"며 "올렉산드르 바울리우크 전 합참의장의 뒤를 이어 임명된 모스칼로프 합참의장은 지난 1년동안 전쟁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바울리우크 전 합참의장은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군사령관으로 재직중이다.
매체는 "아직 모스칼로프 합참의장의 구체적인 해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부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만큼 해임 사유도 이와 관련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군 지도부 교체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5일 올렉시 레즈니코우 당시 국방부 장관을 전략산업부 장관으로 이동시키며 사실상 해임했다. 지난 2021년 11월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 국방부를 이끌어 온 레즈니코우 전 장관은 최근 국방부의 비리 혐의에 연루돼 사임 압박을 받아왔다. 레즈니코우 전 장관은 시장 가격의 약 2배 부풀려진 가격으로 식재료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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