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0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지옥' GV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유아인. /사진=뉴스1
경찰이 4가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유아인의 서울 한남동 자택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유아인의 마약 혐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 의심되는 5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아인을 상대로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해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지난달 17일 경찰은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통보받았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류 구입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소환 조사 일정은 통보받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