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했다.
구미전자공고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는 구미전자공고 출신 임직원 2000여명이 현장의 숙련 기술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관심 산업 분야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기술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회장은 지난해 6월 유럽출장 직후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며 기술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또한 회장 취임 이후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현장,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오찬 행사 등에 직접 참석해 한국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끊임 없이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도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경영진에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을 각종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포스텍·경북대·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과 손잡고 반도체·통신·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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