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날 투표에서 시 주석은 회의에 참석한 전인대 대표 2952명 전원으로부터 만장일치 찬성을 얻었다. 이로써 시 주석은 중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 국가주석이 됐다.
시 주석은 이날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충성하고 헌법의 권위를 수호하며 법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조국과 인민에게 충성하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인대 투표의 관건은 시 주석이 전인대 대표 전원으로부터 '만장일치 찬성'을 얻을지 여부였다. 시 주석은 지난 2013년 주석에 처음 오른 당시 99.86%의 투표율로 선출됐다. 당시 반대표는 1표, 기권표는 3표였다. 시 주석은 연임을 확정지은 지난 2018년엔 2970명의 전인대 대표로부터 만장일치 찬성표를 얻었다.
오는 11일 열리는 전인대 전체회의에서는 리커창 중국 총리의 후임을 결정하는 투표가 실시된다. 이 자리에는 리창 상무위원이 내정된 상태다. 전인대는 오는 12일 부총리와 국무위원, 각종 부처의 부장, 중국인민은행장 등을 인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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