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FC 오현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해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오현규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에 승선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FC 소속 오현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스코틀랜드를 통해 "UCL에서 정말 뛰고 싶다"라며 "어릴 때 한국에서 TV로 UCL 경기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팀은 다음 시즌 UCL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2위는 UCL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셀틱은 승점 79점으로 2위 레인저스(승점 70)에 승점 9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현규는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라며 "다음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월25일 K리그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현규는 유럽 무대에 오른지 한 달 만인 지난달 26일 스코틀랜드 리그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5일에는 세인트미렌과의 리그 경기에서 정규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오현규는 이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오현규는 대표팀에서 황의조, 조규성과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