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는 글을 올리며 고개 숙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 특히 지역 주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적었다.
한국타이어는 "화재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지역 사회 피해 복구를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조속한 복구를 통한 지역 사회 회복과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2일 발생한 대전공장 대형 화재로 2공장이 전소되고 보유 타이어 40만개 가운데 약 21만개가 소실됐다. 발화 약 1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사흘만인 지난 15일 오전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매캐한 연기와 유독가스, 분진 등이 인근 아파트 단지 등으로 퍼지면서 공장 인근 주민들도 고통을 호소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지역민들로부터 명확한 피해 사항을 접수받아 구체적인 피해 보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