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LA타임즈는 칼럼을 통해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것"이라며 "오타니가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면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타니에게는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MLB 진출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 뛰고 있다. 지난 2022시즌에는 투수로 15승, 평균자책점 2.33, 219 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73, 34홈런 160안타를 쳤다. 올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올해 열린 WBC 대회에서도 활약했다. 대회 MVP는 물론 투수와 지명 타자 부문에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투수로는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아직 빅리그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다.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메리칸 서부리그에서 휴스턴과 시애틀 강팀에 밀린다.
LA타임즈는 오타니가 개인 커리어를 위해 이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A타임즈는 "오타니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기대되는 프랜차이즈로 남은 커리어를 보내야 한다"고 다.
오타니는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는 오는 25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개막전 선발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구단이 편안한 상황에서 투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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