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가 지난 2월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오는 20일 임기가 끝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2명의 후임으로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추천됐다.
5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박기영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장용성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주상영 금통위원 후임으로 박춘섭 사무총장을 각각 추천했다.

오는 20일 박기영 위원과 주상영 위원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장용성 교수와 박춘섭 사무총장을 추천한 것이다.


장 교수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지낸 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7~2018년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과 교수를 맡았으며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겸 금융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사무총장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어 기획예산처에서 투자관리과, 중기재정계획과 과장을 거쳐 기재부 대변인,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 실장 등을 맡았다.


그는 2017~2018년 조달청장으로 지낸 이후 지난해부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한은 총재, 부총재를 제외한 5명 금융통화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은행연합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은 총재의 추천을 1명씩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금통위원은 정부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연봉 3억3420만원(2020년 기준)에 업무추진비, 차량지원비 등 별도로 지원받는다. 비서·보좌관을 거느리고 사무실·차량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