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는 "일본 간토 지역에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진흙이 약 3만4200톤 쌓여있다"며 "진흙은 소각재 형태로 보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진흙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2011년 5월이다. 당시 후쿠시마현 진흙에 방사성 세슘이 섞여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매체는 자체적으로 간토 지역 15개 지자체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진흙의 처분 상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난 2월 기준 요코하마시가 약 2만6600톤, 가와사키시가 3435톤을 각각 소각재 형태로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별로 따로 방사능 진흙을 관리하는 이유는 중앙 정부가 처리를 책임지는 폐기물 기준을 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흙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긴 했지만 주변 피폭량은 일반인의 연간 한도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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