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1일 도심 집회로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수교 남단 입구. /사진=뉴스1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도심 집회로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동화면세점, 서울고용노동청 등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오후 2시부터 동화면세점과 서울시청 구간에서 본집회를 이어간다. 이후 시청~서울역~삼각지역, 시청~종로~고용노동청, 시청~광화문삼거리~안국역 등 세 방향으로 행진한다.

민주노총은 서울 2만5000명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심에서 11만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한국노총 역시 서울에서 3만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했다. 이에 경찰은 임시편성부대를 포함해 전국에 170여개의 경찰부대를 동원·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도심권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일대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종대로 일대는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가 실시된다.

경찰은 신고된 집회와 행진은 적극 보장하되 불법행위에는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참가자는 현행범으로 검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