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 3주 6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 국내 첫 엠폭스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 74명, 외국인 7명이다.
인지 경로를 살펴보면 의심증상 발생 후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6건으로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 이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지자체 대상 병상 지정 운영, 치료제 공급 적정성 등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중심의 자문단을 운영해 임상진료가이드 개발 등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엠폭스에 대한 국제공중 보건위기 상황(PHEIC)을 10개월 만에 해제했다. 다만 우리 방역 당국은 국내 확산세를 고려해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유지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 8일부터 엠폭스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2269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예약자는 서울 2518명, 경기 641명, 기타 478명으로 총 3637명이다. 백신 접종 기관은 서울, 경기권 지역에 평일 저녁과 토요일 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추가 지정해 33개에서 130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백신 접종에는 기존 2세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을 활용하고 있다. 진네오스는 지난해 8월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에 활용했으며 현재까지 이상 사례 신고는 40건이다. 이상 사례는 주사 부위 통증, 붓기, 발적 등 경증으로 나타났으며 중증의 이상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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