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어 "아파트 지구단위 계획 초기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기부채납 등을 제시하겠다"며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경청하는 자세로 임해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 안민석 국회의원,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해 성호 중·고등학교장, 성호중·고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물류센터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오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지난해 9월부터 총 8회에 걸쳐 물류센터 관련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갖고 성호중(7개), 성호고(1개)에서 제시한 총 8개 건의안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오산시는 ▲동부대로변 횡단보도 이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단속카메라 설치 ▲물류센터 남측 2m 보도 공사 완료 ▲학생통학 셔틀버스 운영 위한 증차계획 수립 ▲성호고 후문 통학로 재포장 공사 등의 민원사항을 조치 완료했다.
아울러 ▲등하교 시간(오전 7시 30부터 오전 9시,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남측 통학로 인근 물류창고 출입구 폐쇄 ▲등하교 시간 화물차량 운영 제한 및 신호수 배치 ▲등교시간 2개소 신호수 배치 등도 협의 완료했다.
주민대책위에서 요청한 ▲물류창고 부출입구 횡단보도 X자 설치 ▲동부대로→오산IC 우회전 차로 신호설치에 관련해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X자 설치는 사업자가 공사 예정이며, 동부대로 우회전 차로 신호 설치는 오산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부결돼 어려워졌지만, 대신에 시장님께서 진입로 방향으로 과속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자고 하셔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들은 "지난해 (물류센터) 공사 당시보다 더 안전해졌다. 협의한 시간보다 더 빠른 시간에 신호수들이 배치돼 있다"고 밝히면서도 ▲역말천 정비공사 구역의 난간높이 검토 ▲해당 구간내 횡단보도에 노인일자리제도를 활용한 도우미 배치 등을 추가 요청했다.
지난 1월 개정된 '오산시 도시계획 조례'(이상복 의원 발의)에는 부지면적 4500㎡ 이상인 창고시설은 학교시설 및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주택 10호 이상 밀집지역에서 100m 이상 이격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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