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31일 오전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키나와현에 'J얼러트'(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2월1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훈련을 진행한 모습. /뉴스1(노동신문)
일본 정부가 31일 오전 오키나와현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일본 방송매체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키나와현에 J얼러트(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를 발령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 주민에게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라"며 비상 대피령을 내렸다.

매체는 "일본 수도 도쿄 방위성 주변에도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에 설치한 북한 대응 관저대책실에서 정보를 취합하고 피해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발사됐다"며 일본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31일 오전부터 다음달 11일 오전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