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부터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방출구와 연결된 해저터널에 해수(바닷물)를 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해저터널은 이달 중 최종 완공될 예정인데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사용 전 승인 검사를 마쳤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자국 기준치의 40분의 1인 1리터(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바다에 방출할 계획인데 7월 중으로 오염수를 방류할 방침이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는 지난 5월18일 기준 탱크 용량의 97%인 133만톤(t)에 이른다. 도쿄전력은 내년 2~6월경 탱크 용량이 가득 찰 것으로 예상하고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의 오염수 방류를 위한 포괄적 검증 절차도 마무리됐다. IAEA 조사단은 지난 2일 마지막 현지 시찰을 마쳤으며 이달 중으로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IAEA조사단은 지난달 31일 중간보고서를 통해 '도쿄전력의 일본 오염수 샘플 분석 내용이 정밀하고 정확했다"며 "오염수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방사성 핵종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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