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5만1000명 늘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35만명 이상 증가한 가운데 고용률은 63.5%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14일 '2023년 5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1000명(1.2%)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증가 규모는 전월(35만4000명) 대비 소폭 둔화했다.

전체 고용률은 63.5%로 전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최대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하락 추세다. 지난해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11월(62만6000명), 12월(50만9000명), 지난 1월(41만1000명), 2월(31만2000명)까지 8개월 연속 둔화했다. 지난 3월(46만9000명) 소폭 확대됐지만 4월(35만4000명)부터 다시 축소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고령층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60세 이상에서 37만9000명 늘었고 고령층 일자리를 제외하면 취업자 수는 2만8000명 감소했다. 30대와 50대에서 각각 1만명, 4만9000명 증가했지만 20대에서 6만3000명, 40대에서 4만8000명 줄었다.

청년층인 15~29세 취업자는 7개월 연속 감소해 1년 전과 비교해 9만9000명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47.6%로 전년보다 0.2%p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실업자는 78만7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0만2000명(-11.5%) 감소했다. 실업자 규모는 지난 2008년 6월(76만2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7%로 1년 전보다 0.3%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