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매슈 밀러 대변인 명의의 공식 성명을 통해 블링컨 장관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오는 18일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도 "오는 18~19일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약 4년8개월 만이다. 미 국무부 장관이 마지막으로 중국을 방문한 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이었다.
최근 미·중 관계는 정찰풍선 사태로 악화일로를 걸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2월 약 20㎞ 상공에 있던 정찰풍선을 AIM-9 공대공미사일로 격추했다. 중국 정부는 해당 풍선이 군사용 비행선이 아닌 민간 무인 기구였다는 입장이다.
당시 중국 외교부 셰펑 부부장(차관)은 "민간 무인 비행선은 미국 영공에 잘못 진입했다"며 "미국은 민간 무인 비행선에 대해 무력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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